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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2024.01.13 · 조회 3,852
군대에서 사격훈련 하다가 폐급으로 오해받은 썰
<p>군대에서 있었던 진짜 미친 썰임, 주작 ㄴㄴ</p><p><br></p><p>사격 훈련하는 날이었음.</p><p>전부 엄청 집중해서 총알 수를 세면서 사격하고 있었지.</p><p><br></p><p>근데 그날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하츠네 미쿠 춤추는게 떠올라서 몇 발 쐈는지 깜빡했음. 완전 머릿속이 하얘져버린 거야.</p><p><br></p><p>그러다가 대충 쏜 개수 짐작해서 말함(부사수도 딴짓하느라 못 세버림.)</p><p><br></p><p>사격 훈련 끝나고, 안전 점검을 위해서 전방에 총알 없는 상태로 방아쇠를 당기는 절차가 있었는데...</p><p><br></p><p>내 차례가 되었을 때, 총알이 한 발 남아있는 걸 나도 몰랐지. 다들 조용한데 나만 '탕!' 하고 총 소리가 나버림.</p><p><br></p><p>그 순간, 사격장에 있던 모든 눈이 나에게 쏠리고 나는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됨.</p><p><br></p><p>나는 당황해서 "허허허... 총알이 두 개지요. 허허" 하고 웃으며 상황을 무마하려 했지만...</p><p><br></p><p>이미 늦었음. 선임들 표정이 말이 아니었고, 동기들도 나를 보는 눈이 달라짐</p><p><br></p><p>그렇게 나는 '폐급'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얻고 말았고, 군대 내에서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림</p><p><br></p><p>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결국 군대의 그린캠프로 보내질 뻔 했는데</p><p><br></p><p>내가 사정사정해서 겨우 그린캠프는 안갔음, 근데 동기들이 내 말 무시함.</p><p><br></p><p>지들도 폐급이면서 어이없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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