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밋 메시지 현타올때 > IT이야기

요즘 커밋 메시지 쓸 때마다 머리가 하얘진다. 논리적으로 볼때 처음엔 'feat', 'fix' 이런 거 열심히 붙이다가, 어느 순간부터 그냥 'update'만 도배돼 있더라. 나만 그런 거 아니지? 깔끔하게 쓰고 싶긴 한데, 급할 땐 그냥 생각나는 단어 하나로 끝내게 된다. 사실 커밋 메시지도 나중에 보면 자기 개발 히스토리라서 조금 신경 써두면 좋은데, 막상 실무에서는 그게 참 쉽지가 않다.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아침이나 점심 전에 잠깐 정리 타임 갖는 거다. 그날 작업한 걸 두세 줄로 메모처럼 써두면 나중에 커밋할 때 한층 덜 막힌다. 결국 중요한 건 완벽한 메시지가 아니라, 최소한 나 자신이 나중에 봐도 무슨 의도로 수정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록. 급한 마음에 막 써도 괜찮다. 중요한 건, 꾸준히 커밋하면서 내 코드와 하루를 쌓아가는 거란 거!... *수정: 앞서 잘못된 정보를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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