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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전 대북특별대표 “북 전쟁 결심했다고 생각 안해” > DSC 뉴스

성 김 전 대북특별대표 “북 전쟁 결심했다고 생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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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자 민식이 (192.♡.0.1) 작성일 24-02-14 22:24 조회 10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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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2 Feb 2024 14:20:0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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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 김 전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이 전쟁을 감행할 결심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조만간 미국과의 대화에 나설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12일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한미일 간 협력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 참가한 성 김 전 대표.그는 북한이 한국을 향해 전쟁을 감행하겠다는 근본적인 변화를 했다고 보느냐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김 전 대표: 저는 북한이 전쟁을 하겠다는 결정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것이 큰 실수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김 전 대표는 북한은 대신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성한 전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북한의 전략 목표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북한이 한국을 향해 전쟁을 감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김 전 실장은 북한의 전략목표는 핵무기를 가능한 많이 늘리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을 마무리한 후 이를 갖고 나중에 미국과 비핵화가 아닌 핵무기 감축을 두고 협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이후 협상에서 북한은 최소한의 핵무기는 보유하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 폐기를 미국과의 외교정상화 대가로 교환하려 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습니다.그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최근 한국을 향해 거친 말을 한다고 해도 북한의 이 전략목표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김성한 전 실장: 북한이 전쟁을 하면 이 모든 목표들이 엉망이 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북한의 전략계획을 바꿔야 합니다.그는 최근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전쟁시 한국을 완전 수복하겠다는 등의 김정은 총비서의 위협 발언은 한미 동맹을 이간하고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을 부각시키며 자기가 좋아하는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당선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행사 기조연설자로 참가한 로버트 쾹케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는 북한의 전례없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거친 표현들을 통한 긴장고조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북한과의 외교에 전념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하지만 성 김 전 대북특별대표는 이날 북한이 현재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미국 등 어떤 나라와도 대화를 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 태도는 조만간 바뀌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김 전 대표는 미국은 북한에 대회에 열려있다고 공적 및 사적인 통로로 계속 연락했지만 답이 없다면서 코로나 19 때는 북한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안했지만 역시 대답이 없었다고 소개했습니다.그러나 북한이 장차 전향적으로 의미있는 협상에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그는 아울러 바이든 행정부 당시 수립된 한미일 간 안보협력체제가 미국에 오는 11월 선거 후 새 정권이 들어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한미일 간 안보협력이 많이 제도화(institutionalize)되었고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한 이해당사국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습니다.김성한 전 실장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을 매우 우려한다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은 러시아의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SS-27)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앞서 씨어도어 포스톨 미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과학·기술·국가안보정책 명예교수는 지난해 7월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당시 공개한 화성18형 발사 영상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의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인 SS-27 Mod 2와 동일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김 전 실장은 토론회 후 자유아시아방송(RFA)과 가진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핵잠수함과 탄도미사일 재진입기술은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그것은 미국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레드라인’ 즉 한계선이기 때문이라며 향후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러시아는 이 군사기술은 북한에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입니다.에디터 박정우,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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