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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기계체조 여신’ 안창옥, 파리올림픽 출전권 도전 > DSC 뉴스

북 ‘기계체조 여신’ 안창옥, 파리올림픽 출전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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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자 민식이 (52.♡.144.229) 작성일 24-02-16 03:30 조회 1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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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4 Feb 2024 15:30:0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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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북한 ‘기계체조 여신’ 안창옥 선수 등 3명이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무대에 나섭니다. 조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3일 “파리올림픽 기계체조 종목별 출전권이 걸린 ‘2024 기계체조 세계 월드컵 시리즈’(2024 FIG Artistic Gymnastics World Cup series)에 2023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북한의 안창옥(21) 선수가 도마와 이단평행봉 종목에 출전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선수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대회에 복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차 대회가 열리는 ‘카이로 FIG 월드컵’도 이날 사회연결망서비스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안창옥과 김선향 외 정용일 등 북한 선수 3명이 출전한다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1차 대회는 2월15일부터 18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며, 2차 독일 콧부스, 3차 아제르바이잔 바쿠, 4차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기계체조 도마와 이단평행봉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2관왕에 오른 안 선수는 파리올림픽 금메달도 기대되는 북한 ‘기계체조 여신’입니다.
 
2019년 처음 선보인 국제무대에서 10~20위권 순위에 머물렀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아시아 정상급 실력임을 입증했습니다.
 
그간 북한은 전통적으로 기계체조 종목에서 강세를 보여왔는데, 북한의 ‘체조 요정’으로 불리는 홍은정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습니다.
 
북한 ‘도마의 신’으로 불리는 체조영웅 리세광 역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북한은 코로나 대유행을 이유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아 정지됐던 올림픽 출전 자격이 2022년 말 해제돼 파리올림픽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종목별 예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선에서는 김미래와 조민지가 처음으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북한여자축구대표팀을 비롯하여 사격, 레슬링, 유도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준 종목들에서 파리올림픽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출전한 선수 11명 모두가 금메달을 차지한 역도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올림픽 예선을 겸해 열린 대회들에 불참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최근 북한 역도 선수들의 약물검사를 시행했다고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12일 보도했습니다.
 
국제검사기구(ITA)는 "최근 몇 달 동안 독립적인 샘플(표본) 수집 제공 업체를 통해 다양한 종목의 북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금지약물 복용과 관련한 시험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선수들의 도핑 위반 결과는 없었다고 이 기구는 덧붙였습니다.
 
앞서 WADA는 코로나 대유행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한 북한이 국제 반도핑 규범을 따르지 않자 2021년 10월 규약 비준수 국가로 지정했고, 제재 조치로 올림픽·패럴림픽을 제외한 국제대회에서 북한 국기의 게양이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북한은 WADA의 규약 준수국 지위를 회복했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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