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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평양국제영화제 계기로 외국인 북한여행 전면 재개? > DSC 뉴스

올 하반기 평양국제영화제 계기로 외국인 북한여행 전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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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자 민식이 (52.♡.144.229) 작성일 24-02-16 03:30 조회 10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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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4 Feb 2024 14:50:0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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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열릴 예정인 평양 국제마라톤대회가 취소됐지만 가을에 열리는 평양국제영화제 참가와 관람을 위한 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어 올 하반기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북한관광이 전면 재개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에 기반을 둔 고려투어는 코로나 사태로 2021년부터 중단됐던 평양국제영화제(Pyongya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올해 다시 열릴 수 있다고 13일 발표했습니다.
 
행사에 관한 별도 홈페이지에는 영화축전 참가신청서와 영화제 출품신청서, 지난 2018년 열린 평양국제영화제에 대한 설명이 담긴 문서들이 첨부돼 있습니다.
 
이 영화제의 공식 협력사인 고려투어는 관광객들이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북한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한편 평양과 개성에 있는 북한 고전 영화의 촬영 장소를 방문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2002년부터 연례 행사로 열린 평양국제영화제는 과거 호주(오스트랄리아), 프랑스, 캐나다, 말레이시아, 중국, 이란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출품한 영화들을 상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영화제의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주로 9월이나 10월 중 개최됐습니다.
 
올 하반기 해외 관광객 참가 신청이 시작됐지만 오는 4월로 예정됐던 평양국제마라톤대회가 5년 연속 취소되면서 영화제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평양 국제마라톤대회의 공식 협력사이기도 한 고려투어는 지난 1월 "평양 마라톤위원회로부터 당초 2024년 4월로 예정됐던 대회가 취소됐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고려투어는 14일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여전히 북한의 국경이 닫혀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또 지난 9일자로 올린 북한 국경 개방 관련 게시글에서 알 자지라 보도를 인용해 최근 러시아인들의 스키장 단체관광은 북러 양국간 협력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반적인 관광 절차와 전혀 다른 이례적인 경우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에 기반한 또 다른 북한 전문 여행사 영파이어니어 투어스 역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중순 평양국제영화제 개최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해외 관광객에 대한 북한의 국경 개방과 관련해 평양 현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4월 중 관광재개는 북한 당국에서 희망하는 시기이지만 변수가 많아 실제 개방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 업체 역시 최근 있었던 러시아인의 북한관광은 국경 개방에 대한 시범운영 격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된다면 중국인부터 제한적 입국이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부터 북한과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는 이번 달 북한의 코로나 봉쇄 후 4년 만에 일반 외국인으로선 처음으로 자국민들을 북한에 보냈습니다.
 
러시아 연해주 정부는 다음달 100명씩 두 차례에 걸쳐 총 200명의 러시아 관광객들이 북한 스키장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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