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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 특사 “대북 정보유입 늘리는 데 힘 쏟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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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자 민식이 (52.♡.240.171) 작성일 24-02-21 06:30 조회 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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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9 Feb 2024 04:25:3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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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을 방문 중인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 발표 10주년을 계기로 열린 행사에서 북한으로의 정보 유입을 늘리는 데 힘을 쏟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19일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UN COI) 보고서가 발표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보고서의 권고 중 상당 수는 아직 이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터너 특사는 이날 원코리아네트워크 등이 주최한 ‘서울 프리덤 포럼’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북한의 인권 상황은 여전히 세계 최악 수준이고 신형 코로나 사태는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 대한 통제와 탄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COI 보고서 발표 10주년을 맞아 보고서의 권고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북한의 인권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행동의 시급성을 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터너 특사는 오는 3월 유엔 인권이사회, 오는 11월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보편적 정례검토(UPR) 등을 기회로 활용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한 공개 논의를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인권 침해의 생존자와 탈북민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지지하고 증폭시키는 동시에 북한 당국의 정책이 가족들에게 미친 영향을 지속적으로 조명하겠다고 말하며 이는 오랜 기간 사랑하는 사람들과 떨어져 지낼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을 포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북한으로의 정보 유입을 늘리는 데 힘을 쏟을 때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이 갈망하는 외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이제는 북한 주민들이 그토록 갈망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독립적인 정보가 북한으로 자유롭게 유입되는 것을 늘리는 데 힘을 쏟을 때입니다.
 
아울러 북한 당국에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인권에 관해 열린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COI 보고서의 권고를 이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발제에 나선 황지성 탈북민 구출 활동가도 북한 지도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진실이 알려지는 것이라며 북한에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지성 탈북민 구출 활동가: 김씨 왕조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진실입니다. 이 진실을 하나라도 더 북한에 전달하기 위해 저는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또 한국 정부가 북한 내부에 진실을 알리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탈북민 구출 활동의 경우 북한 당국의 통제 강화와 중국 정부의 탈북민 탄압으로 탈북 비용이 급증했을 뿐 아니라 중국 당국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과 통제로 인해 탈북 경로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더해 탈북 과정을 무분별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등으로 인해 탈북 경로가 외부에 너무 많이 노출된 상태라며 이를 자제하고 탈북민 구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는 지난 2014년 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 당국이 체계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인권 침해를 자행하고 있으며 조사한 사례들 중 많은 경우가 국제법 상 반인도범죄에 해당한다고 결론지은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최고지도자와 노동당의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 근본적인 정치적, 제도적 개혁을 단행할 것, 모든 정치범수용소를 해체할 것, 북한 주민들이 외국 방송과 출판물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 등을 권고하고 유엔과 국제사회에는 북한인권 실태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할 것, 북한 인권침해의 책임 규명을 돕는 조직을 설치할 것 등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서울에서 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정은입니다.
 
에디터 양성원




앵커: 한국을 방문 중인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 발표 10주년을 계기로 열린 행사에서 북한으로의 정보 유입을 늘리는 데 힘을 쏟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19일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UN COI) 보고서가 발표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보고서의 권고 중 상당 수는 아직 이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터너 특사는 이날 원코리아네트워크 등이 주최한 ‘서울 프리덤 포럼’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북한의 인권 상황은 여전히 세계 최악 수준이고 신형 코로나 사태는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 대한 통제와 탄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COI 보고서 발표 10주년을 맞아 보고서의 권고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북한의 인권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행동의 시급성을 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터너 특사는 오는 3월 유엔 인권이사회, 오는 11월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보편적 정례검토(UPR) 등을 기회로 활용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한 공개 논의를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인권 침해의 생존자와 탈북민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지지하고 증폭시키는 동시에 북한 당국의 정책이 가족들에게 미친 영향을 지속적으로 조명하겠다고 말하며 이는 오랜 기간 사랑하는 사람들과 떨어져 지낼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을 포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북한으로의 정보 유입을 늘리는 데 힘을 쏟을 때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이 갈망하는 외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이제는 북한 주민들이 그토록 갈망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독립적인 정보가 북한으로 자유롭게 유입되는 것을 늘리는 데 힘을 쏟을 때입니다.
 
아울러 북한 당국에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인권에 관해 열린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COI 보고서의 권고를 이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발제에 나선 황지성 탈북민 구출 활동가도 북한 지도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진실이 알려지는 것이라며 북한에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지성 탈북민 구출 활동가: 김씨 왕조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진실입니다. 이 진실을 하나라도 더 북한에 전달하기 위해 저는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또 한국 정부가 북한 내부에 진실을 알리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탈북민 구출 활동의 경우 북한 당국의 통제 강화와 중국 정부의 탈북민 탄압으로 탈북 비용이 급증했을 뿐 아니라 중국 당국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과 통제로 인해 탈북 경로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더해 탈북 과정을 무분별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등으로 인해 탈북 경로가 외부에 너무 많이 노출된 상태라며 이를 자제하고 탈북민 구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는 지난 2014년 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 당국이 체계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인권 침해를 자행하고 있으며 조사한 사례들 중 많은 경우가 국제법 상 반인도범죄에 해당한다고 결론지은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최고지도자와 노동당의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 근본적인 정치적, 제도적 개혁을 단행할 것, 모든 정치범수용소를 해체할 것, 북한 주민들이 외국 방송과 출판물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 등을 권고하고 유엔과 국제사회에는 북한인권 실태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할 것, 북한 인권침해의 책임 규명을 돕는 조직을 설치할 것 등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서울에서 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정은입니다.
 
에디터 양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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