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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관광객에 국경 연 북, 국제기구 직원 입국은 ‘불허’ > DSC 뉴스

러 관광객에 국경 연 북, 국제기구 직원 입국은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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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자 민식이 (40.♡.167.254) 작성일 24-02-24 18:30 조회 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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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3 Feb 2024 14:20:0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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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기구 국제직원들이 북한으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북한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그동안 북한 어린이와 여성 보건을 위한 인도주의적 활동을 해온 유니세프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이 국제기구들은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코로나 19방역을 이유로 북한 당국이 지난 2020년 국경을 봉쇄한 이후 아직도 국제 직원들이 북한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 측은 이날 “북한 정부가 우리의 국제 직원들이 가능한 빨리 북한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북한이 국경을 재개방하고 유니세프 전 팀이 북한으로 복귀하는 것은 2024년 올해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고 (북한) 어린이와 여성들의 필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앞서 유니세프는 지난 14일 발표한 2023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의 국경봉쇄로 국제 직원들이 북한으로 복귀하지 못하면서 대북 사업에 대한 기부자들의 신뢰가 떨어져 그 결과 기부금이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에 두드러져 그동안 유니세프 사업을 지지해왔던 많은 기부자들이 유니세프 대북 사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 혹은 재개할 수 없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니세프는 국제 직원들이 북한에 복귀하라는 북한 측 초청이 있을 때까지 올해 대북 사업을 축소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국제적십자위원회 측은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오늘 기준 국제적십자위원회는 북한 당국이 2020년 이후 내린 제한으로 북한에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북한 적십자사와 계속 연락하고 있다며 상황이 허락한다면 북한 내 활동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아울러 북한 내 인도적 필요와 대응을 결정하기 위한 직접 평가를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크렙츠키 러시아 연해주 관광청장은 지난 21일 주청사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단체 관광객이 최근 북한 마식령 스키장을 방문했다며 3월에도 2건의 북한 관광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 관광객 97명은 지난 2월 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해 북한 마식령 스키장 등을 관광했습니다. 이번 관광은 코로나19로 북한 국경이 봉쇄된지 4년만에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로버트 킹 전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 당국이 러시아 여행객들의 북한 입국은 허용하면서 국제인도주의 기구 직원들이 북한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킹 전 특사: 여행객들이 약간의 돈은 사용하겠지만 그건 북한 주민들에게 가지 않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인도주의 기구들의 지원입니다.킹 전 특사는 국제인도주의 기구들은 그동안 북한에 많은 기여를 해왔고 기회가 오면 더 할 것이라면서 북한 주민을 위해 국제인도주의 기구 직원들의 입국이 북한 지도자들의 첫번째 관심 사안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에디터 박정우, 웹팀 이경하




앵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기구 국제직원들이 북한으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북한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그동안 북한 어린이와 여성 보건을 위한 인도주의적 활동을 해온 유니세프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이 국제기구들은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코로나 19방역을 이유로 북한 당국이 지난 2020년 국경을 봉쇄한 이후 아직도 국제 직원들이 북한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 측은 이날 “북한 정부가 우리의 국제 직원들이 가능한 빨리 북한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북한이 국경을 재개방하고 유니세프 전 팀이 북한으로 복귀하는 것은 2024년 올해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고 (북한) 어린이와 여성들의 필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앞서 유니세프는 지난 14일 발표한 2023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의 국경봉쇄로 국제 직원들이 북한으로 복귀하지 못하면서 대북 사업에 대한 기부자들의 신뢰가 떨어져 그 결과 기부금이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에 두드러져 그동안 유니세프 사업을 지지해왔던 많은 기부자들이 유니세프 대북 사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 혹은 재개할 수 없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니세프는 국제 직원들이 북한에 복귀하라는 북한 측 초청이 있을 때까지 올해 대북 사업을 축소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국제적십자위원회 측은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오늘 기준 국제적십자위원회는 북한 당국이 2020년 이후 내린 제한으로 북한에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북한 적십자사와 계속 연락하고 있다며 상황이 허락한다면 북한 내 활동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아울러 북한 내 인도적 필요와 대응을 결정하기 위한 직접 평가를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크렙츠키 러시아 연해주 관광청장은 지난 21일 주청사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단체 관광객이 최근 북한 마식령 스키장을 방문했다며 3월에도 2건의 북한 관광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 관광객 97명은 지난 2월 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해 북한 마식령 스키장 등을 관광했습니다. 이번 관광은 코로나19로 북한 국경이 봉쇄된지 4년만에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로버트 킹 전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 당국이 러시아 여행객들의 북한 입국은 허용하면서 국제인도주의 기구 직원들이 북한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킹 전 특사: 여행객들이 약간의 돈은 사용하겠지만 그건 북한 주민들에게 가지 않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인도주의 기구들의 지원입니다.킹 전 특사는 국제인도주의 기구들은 그동안 북한에 많은 기여를 해왔고 기회가 오면 더 할 것이라면서 북한 주민을 위해 국제인도주의 기구 직원들의 입국이 북한 지도자들의 첫번째 관심 사안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에디터 박정우,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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