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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살림집 건설에 지방 주민들 부담 가중” > DSC 뉴스

“평양 살림집 건설에 지방 주민들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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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자 민식이 (40.♡.167.46) 작성일 24-02-27 18:30 조회 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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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6 Feb 2024 13:50:0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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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 3단계 1만호 착공식이 지난 23일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1호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이에 대한 지방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데, 그 이유를 손혜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당 제8차대회(2021년1월)에서 평양 시민들의 살림집 문제를 해결해준다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 기간(2021-2025) 평양에 해마다 살림집 1만호를 완공하도록 제시했는데, 올해 벌써 4년째 접어들었습니다.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25일 자유아시아방송에 “평양 화성지구 1만세대 3단계 착공식이 최고존엄(김정은)이 발파단추를 누르며 진행됐다는 소식을 노동신문으로 보았다”고 전했습니다.
 
평양 살림집 5만호 건설은 2021년 송신·송화지구에 1단계 착공되어 2022년 4월 완공됐습니다. 2단계~4단계 부지는 평양 화성지구인데, 2022년 2월 착공한 화성지구 1단계 1만호건설은 2023년 4월 완공되고, 2단계 착공(2023.02)한 1만호 건설이 완공되기도 전 3단계 착공식을 진행했다는 얘깁니다.
 
소식통은 “평양 살림집건설이 1호행사로 착공되면 지방 사람들은 건설자재와 건설(노동)자의 식량과 부식물을 보장해야 하므로 세부담에 쫓기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부담은 모든 지역 주민들에 해당되는 데 예를 들어 제강소가 자리한 지역의 경우 강재가 부과되며 시멘트공장이 자리한 지역에는 시멘트가 부과되는 방식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이어 “결국 평양 살림집건설이 계속되면 지방주민들은 당국이 부과하는 자금을 바치느라 생활난이 가중된다”며 “이에 일부 지방사람들은 평양 때문에 우리만 죽어간다는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과되는 자금은 평양살림집 건설이 시작되면 한 세대당 내화 5천원씩으로 이러한 세부담은 1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살림집건설이 완공될때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평안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도 “2021년부터 시작된 평양 살림집 5만세대 건설은 최고존엄이 중시하는 사업이어서 반드시 제 기일에 완공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중앙에서는 군부대 군인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을 무보수 인력으로 집단 배치하여 살림집 건설을 다그치는 사업을 시작한 게 올해 4년차가 됐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건설인력보다 중요한 것은 건설자재와 건설자들 식량과 부식물이다 보니 평양 살림집건설 착공식이 1호행사로 진행되면 각 지방마다 건설자재와 식량 등이 평양살림집건설 지원물자로 부과된다”고 언급했습니다.
 
각 지방마다 부과된 지원물자비용은 고스란히 주민행정 말단조직 인민반을 통해 세대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어 평양 살림집 건설 증가는 지방주민들의 세부담 증가로 이어지면서 민생악화를 불어온다는 것입니다.
 
소식통은 “결국 평양 살림집건설은 지방 사람들의 주머니를 털어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벌써부터 지방에서는 이제 평양 화성지구 3단계 착공식이 진행됐으니 세부담 과제가 부과되겠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건설 착공식이 진행됐다며, 1단계, 2단계에 이어 화성지구 3단계에서도 특색있는 살림집과 상업 및 편의봉사시설들이 새롭게 건설되어 수도 평양이 아름답게 전변될 것이라고 선전했습니다.  
 
에디터 양성원, 웹팀 김상일 




앵커: 평양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 3단계 1만호 착공식이 지난 23일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1호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이에 대한 지방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데, 그 이유를 손혜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당 제8차대회(2021년1월)에서 평양 시민들의 살림집 문제를 해결해준다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 기간(2021-2025) 평양에 해마다 살림집 1만호를 완공하도록 제시했는데, 올해 벌써 4년째 접어들었습니다.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25일 자유아시아방송에 “평양 화성지구 1만세대 3단계 착공식이 최고존엄(김정은)이 발파단추를 누르며 진행됐다는 소식을 노동신문으로 보았다”고 전했습니다.
 
평양 살림집 5만호 건설은 2021년 송신·송화지구에 1단계 착공되어 2022년 4월 완공됐습니다. 2단계~4단계 부지는 평양 화성지구인데, 2022년 2월 착공한 화성지구 1단계 1만호건설은 2023년 4월 완공되고, 2단계 착공(2023.02)한 1만호 건설이 완공되기도 전 3단계 착공식을 진행했다는 얘깁니다.
 
소식통은 “평양 살림집건설이 1호행사로 착공되면 지방 사람들은 건설자재와 건설(노동)자의 식량과 부식물을 보장해야 하므로 세부담에 쫓기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부담은 모든 지역 주민들에 해당되는 데 예를 들어 제강소가 자리한 지역의 경우 강재가 부과되며 시멘트공장이 자리한 지역에는 시멘트가 부과되는 방식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이어 “결국 평양 살림집건설이 계속되면 지방주민들은 당국이 부과하는 자금을 바치느라 생활난이 가중된다”며 “이에 일부 지방사람들은 평양 때문에 우리만 죽어간다는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과되는 자금은 평양살림집 건설이 시작되면 한 세대당 내화 5천원씩으로 이러한 세부담은 1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살림집건설이 완공될때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평안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도 “2021년부터 시작된 평양 살림집 5만세대 건설은 최고존엄이 중시하는 사업이어서 반드시 제 기일에 완공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중앙에서는 군부대 군인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을 무보수 인력으로 집단 배치하여 살림집 건설을 다그치는 사업을 시작한 게 올해 4년차가 됐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건설인력보다 중요한 것은 건설자재와 건설자들 식량과 부식물이다 보니 평양 살림집건설 착공식이 1호행사로 진행되면 각 지방마다 건설자재와 식량 등이 평양살림집건설 지원물자로 부과된다”고 언급했습니다.
 
각 지방마다 부과된 지원물자비용은 고스란히 주민행정 말단조직 인민반을 통해 세대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어 평양 살림집 건설 증가는 지방주민들의 세부담 증가로 이어지면서 민생악화를 불어온다는 것입니다.
 
소식통은 “결국 평양 살림집건설은 지방 사람들의 주머니를 털어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벌써부터 지방에서는 이제 평양 화성지구 3단계 착공식이 진행됐으니 세부담 과제가 부과되겠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건설 착공식이 진행됐다며, 1단계, 2단계에 이어 화성지구 3단계에서도 특색있는 살림집과 상업 및 편의봉사시설들이 새롭게 건설되어 수도 평양이 아름답게 전변될 것이라고 선전했습니다.  
 
에디터 양성원, 웹팀 김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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