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쌉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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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제대로 더티하게 꼬였음. 잠 덜 깨서 지하철 탔는데, 자리가 하나 비길래 야무지게 앉은 거임. 근데 내 옆에 앉은 아저씨, 갑자기 열어젖히는 신문에다 쩝쩝 소리까지 보태주심. 진짜 나의 인내심 테스트하는데, 도대체 지하철에서 왜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 많은지 모르겠음.
어떻게든 참다가, 그냥 창밖 보면서 내 멘탈 붙잡으려고 했는데, 역마다 퇴근콜라보라 사람 점점 몰려오더라. 내린다고 밀치고, 승차 싸움판까지 한판 붙으려는 분위기에서 그냥 정신 놓을 뻔했음. 퇴근길엔 에어팟 박고, 사람들한테 치이면서 그냥 일상 루틴하긴 하는데, 오늘따라 깨진 내가 몸으로 느껴졌던 날. 진짜 평온하게 퇴근하는 거, 이거 사치 맞다🥲
어떻게든 참다가, 그냥 창밖 보면서 내 멘탈 붙잡으려고 했는데, 역마다 퇴근콜라보라 사람 점점 몰려오더라. 내린다고 밀치고, 승차 싸움판까지 한판 붙으려는 분위기에서 그냥 정신 놓을 뻔했음. 퇴근길엔 에어팟 박고, 사람들한테 치이면서 그냥 일상 루틴하긴 하는데, 오늘따라 깨진 내가 몸으로 느껴졌던 날. 진짜 평온하게 퇴근하는 거, 이거 사치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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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762님의 댓글
익명762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112.♡.211.91) 작성일진짜 공감된다, 요즘 지하철은 출퇴근마다 인내심 대회임. 정말 공감됩니다 사람 많은 건 이해해도 기본 매너는 좀 지켰으면 좋겠음.
익명763님의 댓글
익명763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113.♡.194.67) 작성일지하철은 진짜 멘탈 지옥 모드임. 매일 전투 치르는 느낌이라 평온한 퇴근은 거의 전설 속 이야기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