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먹고 다시 쓰는 인생 리셋 > 블로그

다들 서른 쯤 되면 '내 인생 이게 맞나?' 이런 생각 한번쯤 해보지 않냐? 나도 막연히 직장 다니면서 살아왔는데, 문득 정신 차려보니까 어영부영 10년이 후딱 지났더라. 패기 넘치던 20대는 다 어디 가고,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관절에서 이상한 소리 나는게 현실이다. 😂
근데 이게 또 나만 그런 거 아니더라구. 주변 보면 다 똑같이 방황함. 나름 열심히 산다고 했는데, 남들이 정해둔 '정상 코스'만 밟다 보니 내가 뭘 원했는지도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요즘은 다시 원점에서 '나 하고 싶은 거 뭔가' 고민하면서 소소하게라도 새로운 취미도 시작해 보고 있음. 느끼는 거지만, 남 눈치 볼 필요 없더라. 어차피 내 인생 만족할 사람은 나 밖에 없으니까.
리셋한다고 해서 갑자기 모든 게 확 달라지진 않지만, 다시 시작할 용기내는 것만으로도 삶이 좀 재밌어지는 듯. 같은 고민하는 사람들, 힘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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