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만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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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요속의외침 작성일 24-12-13 14:55 조회 47 댓글 0본문
안녕하세요? 고요속의 외침입니다.
단백한 고무 실내화를 신은 채 복도를 저벅저벅 거닐 때면
자글자글 불타는 장작처럼 따뜻했던 과거의 추억들이 땀맺히듯 가슴속에 송글송글 맺히는 그런 날씨입니다...ㅎㅎ
저희 학교 교정에는 복숭아 빛을 띈 분홍 동백이 방울방울 피엇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기온이 영하로 치닫고,
언론에선 고드름처럼 날카롭고 냉혹한 소식만 들려오더라도
절대로 여러분의 가슴 속 깊숙히 피어있는 그 풍성하고 영롱한 동백꽃을 시들게 두지 마십시오.
저는 그대들 모두가 저 잔월효성처럼 환한 미소를 띈채
영롱한 삶을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기나긴 겨울의 끝이 보일 때 까지....
저는 간신들의 횡포에 맞서 싸울 것 입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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