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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이 바람펴서 헤어진 썰 > 자유게시판

전여친이 바람펴서 헤어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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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28.♡.155.85) 작성일 24-01-11 14:12 조회 58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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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이랑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있는데,

화장실 간다고 하면서 칠칠맞게 핸드폰을 두고감.

자상한 내가 핸드폰 주워서 테이블에 올려놨는데 핸드폰 진동이 계속 울림

그런데 핸드폰 화면에는 내가 모르는 남자와의 채팅창이 떠 있었음.

뭐가 문제냐고 물으니, 그냥 친구라고 함. 

나는 여친을 의심하지 않고 그냥 넘어감, 

근데 잘 때도 계속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길래 몰래 잠금 풀어서 보니까

그 '친구'와의 대화내용은 친구스럽지 않았음.

친구라는 사람을 전여친이 그를 '오빠'라고 부르는 걸 보고 1차 충격 받음.

그리고 좀 더 살펴보니, 그놈은 전여친과 자주 만나고 있었음. 


내가 그 사실을 알게 된 순간 그자리에서 나는 소리지르면서 이게 뭐냐고 했고,

전여친의 얼굴은 하얗게 질려버림.


그래서 나는 바로 전여친에게 헤어지자고 말함.

그런데 그녀는 그렇게 쉽게 헤어지지 않겠다며 나를 붙잡음.

하지만 나는 이미 결정을 내렸고, 그녀의 손을 뿌리치고 나감.


그렇게 전여친과 헤어진 이후로 나는 다시는 그녀를 만나지 않기로 결심함.

그런데 그녀는 아직도 나에게 연락을 하려고 하지만, 나는 그녀의 번호를 차단하고 모든 연락을 끊었음.

그래서 지금 나는 혼자서도 잘 살고 있음.


여자 쉽게 믿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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