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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정보국 “북, 중단거리 미사일용 소형 핵탄두 보유 가능성” > DSC 뉴스

노르웨이 정보국 “북, 중단거리 미사일용 소형 핵탄두 보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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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자 민식이 (192.♡.0.1) 작성일 24-02-15 03:30 조회 1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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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3 Feb 2024 15:00:0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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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르웨이 군 당국은 러시아가 북한 등의 동맹국으로부터 받은 군수품 지원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올해 러시아군의 위협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르웨이 군정보국(Norwegian Intelligence Service · NIS)은 12일 발표한 2024년 안보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든 올해 노르웨이는 이전보다 훨씬 더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러시아의 군수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북한, 중국, 이란, 벨라루스 등이 러시아에 상당한 군수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기술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지난해보다 우위에 있고, 이는 노르웨이의 주권, 국민, 영토, 주요 사회 기반 시설에 대한 주요 군사적 위협으로 남아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노르웨이 정보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모두 전쟁 중 많은 사상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대규모 신규 병력을 동원하면서 올해 우크라이나보다 3배 더 많은 병력을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의 탄약, 전투차량, 무인 항공기 및 미사일에 대한 생산 속도가 지난해보다 빨라졌는데, 이는 특히 북한과 이란으로부터 대량의 탄약을 비롯한 상당한 군사 지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습니다.
 
보고서는 지식 · 기술 위협과 관련해 서구 기술이 북한, 러시아, 중국, 이란에서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될 위험이 지속적으로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 러시아, 이란은 군사 응용 분야의 특정 기술 분야에서 상당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보고서 발표회에 참석한 닐스 스텐쇠네스 정보국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2024년 이후 러시아 군대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러시아 방산업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탄약과 기타 물자를 생산할 수 있고, 서방의 제재에 직면해 북한, 벨라루스, 중국, 이란은 기술 이전에 가장 적합한 협력국”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 밖에 북한의 지속적인 핵 능력 개발을 언급하면서 북한 정권이 전술 핵탄두 설계 유형을 선보였으며, 단거리 및 중거리 미사일에 적합한 소형 핵탄두를 보유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술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미래의 핵무기 생산을 위한 우라늄과 플루토늄의 저장량을 늘리고 있고, 추가 탄두를 단계적으로 배치하기 전 새로운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지난해 여러 차례 미사일 시험을 실시했으며, 이러한 시험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북한이 미국과 한국에 대한 핵 보복 능력을 체제 생존의 보장으로 간주한다면서 다탄두 탑재가 가능한 대륙간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대미 억지력의 핵심으로 꼽았습니다.
  
기자 김소영, 에디터 박정우,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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