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줄이기가 뭐라고 > 블로그

요즘 환경 생각해서 플라스틱 줄이기 챌린지 한다고 큰소리 쳤는데, 막상 해보니까 이거 진짜 쉽지 않더라. 집 앞 편의점만 가도 온통 플라스틱 투성이임. 물 사면 뚜껑에 라벨에, 과자도 죄다 개별포장 천지. 나름 텀블러 챙겨서 커피도 사보고 장바구니도 들고 다녀봤는데, 이 작은 습관 하나 바꿔도 적응하는데 진땀났다.
근데 재밌는 건 플라스틱 줄이려고 의식하고 나니까,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일회용품이 있는지 아주 그냥 눈에 팍팍 들어옴. 괜히 샐러드도 집에서 만들게 되고, 테이크아웃 줄이고, 친구랑 만날 때도 포장보다는 매장 이용하는 걸로 바뀜. 물론 완벽하게 하긴 힘들지만, 작은 습관 하나로 생각이 좀 바뀌는 게 신기하더라고. 나만 이렇게 느꼈음? 😋
결론적으로 뭐 대단한 거 하는 건 아니지만, 한 명이라도 실천하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는 얘기 믿고 쭉 가보려고 함. 혹시 플라스틱 줄이기 꿀팁 있으면 공유 좀 해줘라, 다같이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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