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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한테 고백했다가 차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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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4-01-11 14:23 조회 1,6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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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한테 한강 공원에서 삼겹살 구워먹다가 고백해서 차인 썰 푼다.


같이 자주 놀러 다니던 여사친이랑 한강 공원 감. 

날씨도 좋고 해서 삼겹살도 사가지고 분위기도 이쁘게 꾸며놓음,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문득 여사친이 이뻐보여서 용기 내서 고백했는데 여사친이 한숨 쉬더니 "우리 이런 분위기에 취한 거 아니야?" 하면서 완전 차갑게 거절함.


나 머쓱해서 "그냥 친구로 지내자" 했더니 그 말에 여사친 얼굴이 확 변하더라고. "친구? 고백하고서는 친구하자고?" 이러면서 나를 경멸하더라고.

나는 그 말에 속이 다 타들어가는 줄.


결국 그날 이후로 어색해서 한동안 연락도 안 하고 지냈어.

그러다 얼마 안 있어서 여사친이 연락와서 그날은 좀 당황해서 그랬어. 다시 생각해보니 너랑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아 이러더라고. 근데 그때는 이미 내 마음도 식어버려서 차단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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